안녕하세요 다이론입니다^^

먼저 핸드염료라는 제품은 40도의 물에 담궈서 담궈진 상태에서 염료가 섬유로 침투하여 염색하는 방법입니다.

옷을 젖을 상태에서 염색을 권장드리는 것은 염색 하기전에 옷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염색 후에 그 부분이

얼룩짐 현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탁하신 후 바로 염색하여도 되니 젖은 상태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섬유가 본래 깨끗하다면 따로 세탁 후 염색하지 않으시고 바로 염색 하셔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핸드염료는 물에 담궈서 염색을 진행하는 방식의 염료입니다.

40도의 온도여야지 염료의 색상이 잘 나타나고, 또 염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녹여서 붓으로 칠하는 방법으로는 염색이 불가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염료의 온도가 40도 정도로 계속 유지하여야 하는지 문의 주셨는데,

40도의 물에서 20~30분동안 담궈둬야지 염색이 이루어지는데, 그냥 발라주시는 것으로는 염색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핸드염료 안에는 고착제(물 빠짐 방지 처리제)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나눠서 사용이 되지 않으시며,

1회 사용시 모두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핸드 염료로는 붓이 염색되지 않습니다. 핸드염료는 천연재질의 섬유만 염색이 잘 되십니다.

목, 소매, 허리 부분의 밴드 처리되어있는 부분이 어떤 재질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염색이 진행됩니다.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등의 합성섬유는 염색이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의 주신 면 98%, 폴리2%는 염색이 가능합니다. 본래 폴리에스테르가 들어있으면 염색이 불가하지만, 천연섬유인 면이 80% 이상으로

들어있는 섬유라면 염색을 권장해드립니다.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핸드 페인팅을 해볼까 하는데,하기 전에 몇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보여드릴게 있는데

http://vmxcvj.blog.me/220150725794 이건 제가 군시절에 섬유용 매직이랑 네임팬으로 그린겁니다.

매직은 간편하긴 한데 명암 조절이 힘들고 색상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고

칼라펀은 과슈나 아크릴물감 느낌이라 그리긴 좋은데 천과 이질감이 많이 나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핸드염료를 진하게 녹인 후에 수채화 물감처럼 물 조절 해가며 덧칠을 해서 그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게 옷을 젖은 상태에서 하라고 권장 하는데 젖은칠을 하면 얇은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듯 번지고

색이 많이 옅어 질 것 같아서 마른칠을 하려고 합니다.

만약 마른칠을 하면 붓질의 경계가 심하게 남는지 또는 염색이 불가한지 궁금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염료의 온도는 40도 정로 계속 유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남은 염료는 보관 했다가

다시 사용가능 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추가로 붓에 이염이 생기는지도 알고 싶습니다.이염이 된다면 자연모와 인조모 중에 어떤 붓을 추천하는지도 알고 싶네요.

면과 린넨 소재의 흰색 봄버제킷입니다.목과 소매 허리에 회색으로 밴드 처리 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염색이 가능한지 알고 싶고

면 98% 폴리2%의 흰색 진도 염색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